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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은 프로농구 전설 중 최고로 꼽힐 만한 선수다. 그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2002~2003 시즌 원주 TG 삼보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대학 시절부터 최고의 빅맨으로 국가대표팀에 뽑혔고, 프로 무대를 뒤집어 놓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됐다. 그리고 실제로 김주성과 함께 원주 농구에 '봄날'이 찾아왔다. 프로 신인상을 시작으로 2003~2004 시즌 정규리그 MVP, 2004~2005 시즌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다. 2007~2008 시즌에는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올스타전까지 MVP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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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누린 은퇴투어의 영광을 김주성이 프로농구 최초로 받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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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행사에 그치지 말고 KBL(한국농구연맹)과 나머지 9개 구단이 힘을 합쳐 더욱 성대한 은퇴투어를 열어주는 게 좋다. 떠나는 선수에게도 영광이고, 이를 지켜보는 후배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된다. 구단은 베테랑 선수들이 일찍 은퇴를 결정해주면, 말년에 연장 계약 문제를 놓고 얼굴 붉힐 일이 없어 좋다. 프로농구 전체로도 이슈가 되며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통산 득점(1만3231점), 리바운드(5235개) 1위의 또 다른 전설 서장훈이 은퇴할 때는 은퇴투어가 생소했고, 주희정은 시즌 종료 후 갑작스럽게 결정돼 여건이 안 됐다.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을 때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당장 내달 5일 김주성은 서울 SK 나이츠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마지막으로 방문한다. 상징적인 기념품을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김주성이 마지막으로 상대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인사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농구계가 빠르게 힘을 모아야 할 타이밍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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