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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등급제는 대어급 외에는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나머지 FA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구단도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FA 시장 수요 공급이 원활해지면 장기적으로 FA 몸값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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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kt 위즈, 4년 88억원),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잔류, 4년 98억원), 민병헌(롯데 이적, 4년 80억원),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이적, 4년 80억원) 등 4명은 대박을 쳤지만 최준석 이우민 이대형 채태인은 원 소속팀이 보상선수를 포기했는데도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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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은 수년전부터 B급과 C급의 좀더 쉬운 이적(이른바 FA 등급제) FA 연수 축소(현행 대졸 8년, 고졸 9년) 부상자 명단 운용(1군 등록일수 확보 용이) 등을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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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액선수에게 책임을 물린다는 조항이지만 이 때문에 고액 FA들이 계약금 비중을 높인다는 지적도 있다. 여하튼 선수 입장에선 쉽사리 받아들이기 힘든 조항이다.
고액 FA 거품 제거에 대한 방안으로 외국인 선수 보유제한 철폐도 거론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선수협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도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쪽과 장기적으로는 선수 수급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수년 내로는 외국인 선수 보유 확대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일각에선 현재의 고액 FA들의 몸값이 거품이 아닌 적정가라는 주장도 있다. 모기업의 지원을 받는 9개 구단(자생구단인 넥센 히어로즈 제외) 모두 재정적인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꿋꿋하다. A급에 투자하느라 B급과 C급을 등한시 하는 측면이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구단들의 전략적인 판단이라는 주장이다. 재정난 목소리가 줄곧 있어왔지만 표면적으로는 10년전 70명선이던 각 팀 선수단 규모는 2017년 현재 110명선까지 크게 늘어났다.
한때 외국인 선수 연봉제한, FA 다년계약 금지 등 KBO의 각종 규제에 대해 일부 구단은 발끈한 적이 있다. '구단이 돈을 쓰겠다는 부분에 대해 KBO는 나서지 말라'는 일침이었다.
KBO리그 구단들의 자금 능력을 감안할 때 FA 100억원 시대는 필연적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FA열기가 식었다고는 해도 극소수 구단이 흥미를 가지면 FA 시장은 금방 달아오른다. 거품은 스스로 줄어들어 꺼지는 경우가 드물다. 주로 극도로 팽창하다 터져 사라질 뿐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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