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종혁이 다시 태어난다면 비혼을 택할 거 같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엠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MBN 새 시트콤 '연남동539'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문식, 이종혁, 오윤아, 브라이언, 고나은, 양정원, 최우혁, 천지가 참석했다.
이종혁은 "다시 태어난다면 비혼주의를 택할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다시 태어나면 그것도 괜찮다. 아니 뭐 지금은 결혼해서 살고 있으니까 다음 생에는 안 할 수도 있다. 한번 해봤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혁은 "아니면 결혼을 해서 다른 사람과 살 수도 있겠지만, 다시 태어난다는 조건이 있으니 다시 태어난다면 잘 모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남동539'는 셰어하우스(Share house)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로,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풀어낼 예정이다. 총 12부작 드라마로 편성됐으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다양한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한 곳에 살며 매회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펼쳐낸다.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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