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최다 부문 후보로 관심을 받고 있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하 '셰이프 오브 워터',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가 때아닌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셰이프 오브 워터'는 퓰리처상 수상 극자가인 고(故) 폴 진델이 1969년에 쓴 희곡 '렛 미 히어 유 위스퍼(Let Me Hear You Whisper)'를 표절한 의혹을 받고 있다. 폴 딘델의 아들 데이비드 진델이 이런 '셰이프 오브 워터'의 표절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
데이비드 진델은 '렛 미 히어 유 위스퍼'의 내용인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 장애를 가진 청소부가 우연히 실험실에 갇힌 돌고래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실험에 쓰일 돌고래를 지키기 위해 연구원들과 맞서는 스토리 구성이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 또 한번 반복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셰이프 오브 워터'는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를 가진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가 실험실 수조에 갇힌 괴생명체와 교감하며 우정을 나누던 중 우연히 이 모습을 목격한 호프스테틀러 박사(마이클 스털버그)가 이런 괴생물체의 능력을 해부해 우주 개발에 이용하려고 한다. 이에 엘라이자는 괴생물체를 보호하기 위해 미 항공우주 연구원들과 맞선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렇듯 '렛 미 히어 유 위스퍼'와 '셰이프 오브 워터'는 돌고래가 괴생물체로 바뀐 설정 외에 비슷한 플롯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셰이프 오브 워터'의 배급사인 폭스 서치라이트는 표절에 대해 반박하며 데이비드 진델과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하고 올해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기예르모 델 토로), 여우주연상(샐리 호킨스), 남우조연상(리차드 젠킨스), 여우조연상(옥타비아 스펜서), 각본상(기예르모 델 토로&바네사 테일러), 촬영상(댄 로스츠센), 음악상(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의상상(루이스 시쿠에이라), 미술상(폴 D. 오스터베리), 편집상(시드니 울린스키), 음향편집상(네이슨 로비테일&넬슨 페레이라), 음향믹싱상(크리스찬 T.쿡) 등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에 오른 '셰이프 오브 워터'. 아카데시 시상식을 앞둔 지금 표절 논란이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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