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4~15일 이틀 간 '설맞이 특별경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륜은 14일 예선전, 15일 급별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날인 16일과 이튿날인 17일은 설 연휴로 휴장하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창원과 부산에서 경륜 경주가 펼쳐진다. 광명스피돔 및 장외 지점에서도 창원-부산 경륜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당초 15일까지 예정했던 경정 휴장기간을 오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륜경정 측은 '계속되는 한파로 경주 수면 확보가 어렵고 무리한 경주운영으로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