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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21·한체대)-최민정(20·성남시청)-김예진(19·평촌고)-김아랑(23·고양시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선 A에서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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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최민정은 2관왕에 등극했다. 1500m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한국 선수단에서 첫 다관왕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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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도 "계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사실이다. 여러 상황에 대비해 훈련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어떤 상황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종목 못해도 계주를 잘하면 다 잊을 수 있다. 5명이 다 메달을 받을 수 있고 다 같이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계주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27바퀴를 돌아야 하는 한국은 중국, 이탈리아, 캐나다와 승부를 펼쳤다. 3번 레인에서 스타트한 한국은 레이스 초반 무리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전력을 탐색하는 모습이었다. 23바퀴를 남겨두고 김예진이 3위로 올라선 한국은 16바퀴를 남겨두고 전략을 폈다. 심석희가 스피드를 올려 2위로 올라섰다.
13바퀴를 남기고 다시 캐나다에 밀려 3위로 내려앉은 한국은 좀처럼 앞으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그러다 6바퀴를 남기고 김아랑이 한 바퀴를 더 타면서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2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그리고 1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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