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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세를 몰아 올해도 헥터는 또 다른 20승 투수 양현종과 함께 KIA의 선발 원투펀치 중책을 맡게된다.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 역시 이미 KIA에서 3번째 시즌을 맡는 헥터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헥터 역시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즌에 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3년 연속 200이닝 돌파'의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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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다. 이미 2년 연속 200이닝을 돌파한 헥터의 몸상태를 배려해 KIA 코칭스태프가 실전 등판 일정을 뒤로 미뤘기 때문이다. 헥터는 이번 캠프에서 페이스를 천천히 끌어올리고 있다. 불펜 피칭도 지난 17일에야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올해를 위해 일부러 페이스를 늦췄기 때문이다. 몸 상태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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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대진 투수코치는 "팀 일정과 헥터의 컨디션 등을 감안해 5일 삼성전에 나가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현재까지 순조롭게 몸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볍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 2년간 충분히 검증을 거친데다 몸 상태 역시 최적인 만큼, 오키나와 일정 마지막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뜻이다. 헥터의 괴물같은 피칭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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