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루겠다."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은 2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2018년 K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감독님이 배려해주셔서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며 "전지훈련 중 부상이 거의 완쾌됐는데 기회를 주셨다. 기회를 얻었을 때 보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나이를 잊은 이동국의 활약. 그는 2018년에도 골 폭풍을 몰아칠 계획이다.
이동국은 "500경기 출전에 31경기 나았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며 "올해도 큰 부상만 없다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했다. 관건은 부상이다. 그는 "기록 수립을 위해선 다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2부 리그를 정복하고 올라온 '괴물 공격수' 말컹과의 득점 대결에 대해선 "말컹은 1부 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공격수"라며 "팀이 ACL에도 나서 불리한 측면이 있지만 우리도 김신욱, 아드리아노 등 뛰어난 공격수들을 갖췄다. 올해도 내게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 해 멋진 모습 보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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