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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에서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수확물도 풍성했다.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2억9천만원)에 대회 스폰서인 KIA 자동차가 무려 2대. 우승 부상인 스팅어와 14번 홀 홀인원 부상 소렌토가 굴러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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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0·KB금융그룹)에 이은 올 시즌 LPGA 한국선수의 2번째 우승. 박인비는 지난주 끝난 뱅크 오프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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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은 소멸을 향해 가는 것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불꽃은 꺼지기 전에 가장 화려하게 타오른다. 국내외에서 베테랑의 참 의미를 일깨워주고 있는 서른 즈음의 태극 낭자들. 그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 노장도 뜨거울 수 있음을, 끝까지 멋진 황금빛 골프 인생일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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