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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빼어난 위기 관리능력을 선보이며 6탈삼진 1볼넷으로 단 1점만 허용했다. 4.73까지 올라갔던 양현종의 시즌 평균자책점도 3.72로 확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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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두 타자를 쉽게 잡은 양현종은 3번 김하성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타석에는 올해 강력한 홈런왕 후보인 4번 박병호가 들어섰다. 그러나 양현종은 박병호를 3구 삼진으로 간단히 돌려세웠다. 초구 속구로 과감히 스트라이크존을 찔러넣은 뒤 구속을 10㎞ 낮춘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어 다시 기어를 올려 속구로 박병호의 헛스윙 유도. 양현종은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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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회에 첫 실점을 했다. 1사 후 허정협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김혜성의 내야 땅볼로 된 1사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김태완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한 것. 양현종이 못 했다기 보다는 김태완이 끈질긴 승부로 잘 쳐냈다. 이런 실점은 어쩔 수 없다.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 된다. 양현종은 첫 실점이 아쉬웠는지 이정후와 임병욱에게 다시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만루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다시 위기를 면했다. 이 과정에 투구수가 다소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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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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