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07년 이전에는 정치인 시구가 많았고, 프로야구 최대 부흥기였던 2008~2012년에는 연예인 시구가 대세를 이뤘다. 모든 구장에 구름 관중이 모여들고, 최고 인기를 누리자 인기 연예인들의 시구도 무척 자주 볼 수 있었다.
Advertisement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구자
Advertisement
연예인이나 유명인 가운데 시구 요청이 들어올 경우, 대부분 구단들의 최우선 원칙이 해당 구단의 팬이고, 야구를 좋아하는 인물일 때 섭외가 이뤄진다. 예전에는 특정 연예인이 여러 구단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었는데, 이제 그런 경우는 보기가 힘들다. 특히 특정팀의 오랜 팬이라고 밝혔던 연예인들은 시구자로도 환영받고 있다.
2015년 7월 3일 KT 위즈의 홈 경기에서 해외 파병 군인인 도경원 중사의 가족들이 시구자로 나섰다. 아내 서가영씨가 던진 공을 포수가 받았는데, 일어나 마스크를 벗은 포수는 해외 파병 중인줄 알았던 남편 도경원 중사였다. 감동받은 가족들의 모습에 행복을 기원하는 뜨거운 박수가 관중석에서 쏟아졌다.
유명인 시구에 한정하자면, 이동거리와 소요 시간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지방에서는 이벤트성 시구를 보기 힘들다. 시구 없이 진행되는 경기가 서울팀들에 비해 훨씬 더 잦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두산이나 고척돔의 넥센 히어로즈 등은 시구 제안도 무척 많이 들어오는 편이다.
지방 연고팀들은 특유의 지역색을 오히려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유명인을 선정할 때도 팀이나 지역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을 섭외하려 노력한다. 아니면 '골수팬'일 경우에 가능하다. 롯데는 열혈팬으로 유명한 배우 조진웅이 지난 2013년 홈 개막전 시구를 맡았고, 부산 출신 배우 임수향, 에이핑크 정은지 등이 과거 인연을 맺었었다. 한화는 충남 보령 출신 개그맨 남희석, 대전 출신 배우 송중기의 시구가 화제를 모았고, KIA는 목포 출신 개그맨 박나래, 화순 출신 배트민턴 선수 이용대 등이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 이상화 윤성빈 심석희 최민정 등 '올림픽 스타'들이 줄줄이 시구자로 나섰다. 특히 이상화는 2010년, 2014년에 이어 3번째로 두산의 홈 시구를 맡았다. 지난 인연 덕분에 두산 구단이 이번 올림픽이 끝난 후 또 한번의 시구를 제안했고, 이상화 측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두산 이왕돈 마케팅팀장은 "좋은 성과로 국민들을 즐겁게 해주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선수들이라 시구자로 모시는 것이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대회 메달리스트 뿐만 아니다. 삼성은 라이온즈파크 개장 첫 시구자로 '피겨 여왕' 김연아를 선정했고, SK는 V리그 첫 우승을 달성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연고지가 같기 때문에 박기원 감독과 MVP 한선수를 시구자로 내세웠다. "우승 기운을 받자"며 타 종목 우승팀 선수를 시구자로 초청하기도 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
'마이큐♥' 김나영, 시아버지 눈물 고백에 왈칵..."며느리만 괜찮으면 돼" -
'故최진실 딸' 최준희, 5월의 신부된다…♥11세 연상 연인과 5년 열애 끝 결혼[SC이슈] -
장윤정, '친모와 절연' 설움 많았나.."아이들에 '너희는 좋겠다' 말하게 돼" -
장윤정, 1년 주유비만 2억 5천만원 썼다..."영양실조로 쓰러질 정도" (백반기행)[종합]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2.[밀라노 LIVE]"'5G' 어떻게 이겨" 컬링 한-일전 '대박' 쾌승, '서드' 김민지 신들린 샷…한국, 일본 7-5 격파→'공동 4위' 준결승 진출 성큼
- 3."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
- 4."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5.[밀라노 LIVE]설마 韓 설상 최초 멀티 메달? '빅에어 銅' 유승은, 슬로프스타일도 잘한다! 예선 3위로 결선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