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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운명커플'의 등장이 예고됐다. 얼굴이 가려진 두 사람이 등장한 가운데 남자는 "화나면 무서워요 진짜 무서워요"라 말했고, 여자는 "조져놔요. 미세먼지 만들어버려"라며 남다른 어휘력으로 새로운 '살벌아내 VS 먼지남편' 커플의 등장을 기대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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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골수 한화 이글스 팬인 인교진과 '시구요정' 두산 베어스 팬 소이현은 두 팀의 맞대결을 직관하러 지인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각자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맞춰 입은 소이현과 인교진은 저녁 식사와 친구 소개팅, 진 팀 사람이 큰절하기를 내기로 걸고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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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반 이후 야구장의 백미인 키스타임 이벤트가 진행됐다. 두 사람의 '야구이몽'도 잠시, 카메라가 '인소부부'를 비추자 인교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소이현에게 입을 맞춘 뒤 두 팔 벌려 만세를 외쳤다.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보며 지상렬은 "저럴 때 결혼하고 싶어진다"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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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커플 '무사부부' 이무송-노사연의 감동적인 결혼 25주년 이벤트 현장도 그려졌다. 패들보드에 이어 선셋보트에 오른 두 사람은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석양을 즐겼다. 이무송은 "가수로서 40년을 살았고 앞으로도 10년 이상 해야 하는데 노래하는 데나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었으면 해. 그러려면 조금 더 내려놓고 편안하게 지내야 해"라며 노사연의 난청을 걱정 했고 노사연은 "당신 더 믿을게"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노을을 바라보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깜짝 이벤트에 기뻐하며 이무송에게 안겼다. 당시에는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노사연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보던 중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또 한번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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