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시즌 첫 4연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24일 대구구장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9대2로 이겼다. 지난 22일(10대4), 23일(6대4) 모두 역전승했던 삼성은 이날도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으나 또다시 역전에 성공하면서 '스윕'에 성공했다. 삼성이 올 시즌 3연전을 모두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지난 20일 넥센 히어로즈전(4대3) 승리에 이어 22~24일 경기를 모두 이겨 올 시즌 첫 4연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보니야가 최고의 피칭을 했다. 타선 집중력이 돋보였다.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