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부모가 됐다.
28일 한 매체는 "최민환과 율희가 지난 2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보도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율희는 산후조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최민환과 율희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됐지만 남다른 책임감으로 아이를 열심히 키워보겠다고 주변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민환은 9일 자신의 팬카페에 "곧 아빠가 된다. 처음에는 겁이 많이 났다. 10년 넘게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실망 안겨드릴까 걱정됐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 가장 기쁜 이 소식을 팬분들께 빨리 말하고 싶었다. 태명은 짱이다. 한 사람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될 지금의 저 또한 저의 새로운 한 삶의 일부가 되었다"라고 율희의 임신 사실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율희는 팀을 탈퇴 했고, 두 사람은 지난 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인 두 사람은 율희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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