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개인통산 3000루타 달성에 6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 역대로 30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2년 한화 이글스 장종훈부터 2017년 LG 트윈스 시절 정성훈(KIA)까지 총 11명으로, 이범호가 달성할 경우 KBO 리그 통산 12번째, KIA 소속으로는 역대 최초가 된다.
2000년 한화에 입단한 이범호는 그 해 6월 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안타로 첫 루타를 신고했으며, 데뷔 3년차이던 2002년부터는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뛴 2010년과 부상으로 54루타에 그쳤던 2011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세 자릿수 루타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에는 9월 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통산 2000루타, 2016년 5월 11일 광주 KT 위즈전에서는 통산 2500루타에 이어 지난해에는 KBO 리그 통산 9번째 300홈런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대기록을 달성 중이다.
이범호의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9년 4월 30일 청주 LG전에서 홈런 3개를 터뜨리며 기록한 12루타이며,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6년 272루타다.
22일 현재 이범호는 2994루타로 KBO 리그 통산 루타 부문에서 KT 이진영(2994)과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KBO는 이범호가 3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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