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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로 이동국 이명주 김승대 등 스타들을 배출했다. 현재 포항 유스 클럽에는 총 99명의 학생이 속해있다. 올해 3월을 기준으로 K리그 등록 선수를 살펴 보면, 포항의 자유스 출신 비율은 29.7%(37명 중 11명)로 수원 삼성(34.2%), 전남 드래곤즈(32.4%)에 이어 3위다. 최근 들어 외부 선수 영입에 인색하지만, 유스 선수들을 키워 프로에서 주전으로 활용하고 있다.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진현(FK 오스트리아 빈 이적 후 포항 복귀) 등의 유망주들은 잘 성장해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유소년 클럽에서 만큼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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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프로와 유스가 '한 곳'을 바라보고 움직인다. 최 감독은 유스 지도자들과 한 달에 2회 '기술 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함께 전술, 기술 등을 공유한다. 백 감독은 "현재 프로에서 '4-3-3' 포메이션을 쓰고 있는데, 유스 클럽들 모두 마찬가지다. U-18과 프로는 연관성이 커서 소통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때 기본 기술을 잘 다듬어서 프로에 와야 한다는 것을 많이 강조하신다"고 설명했다. 뚜렷한 목표와 방향이 제시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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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소년 선수들의 출전 기회 확대를 위해 대회를 '2년 체계' 혹은 '연령별'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직 대회 구조는 그대로지만, 포항은 '2년 체계 훈련'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 관계자는 "예산의 한계는 있지만, 육성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구단은 항상 선수의 프로 데뷔, 빅리그 진출, 국가대표 발탁을 도와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그게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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