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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극본·연출로 창극에 처음 도전한 고선웅은 차범석희곡상 수상(2014)과 창극 첫 프랑스 진출(2016, 테아트르 드 라 빌) 등의 쾌거를 이룬데 이어 두 번째 창극 '흥보씨'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작품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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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에 자신만의 감각을 덧입혀 새로운 장르로 탄생시키는 작업을 해온 이자람은 '흥보씨'에서 작창·작곡·음악감독을 맡아 절정에 다다른 음악적 공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판소리 '흥보가'의 원형을 토대로 하면서도 자유자재로 음악을 변주하고 새로운 사운드를 입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음악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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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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