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사소한 문자 하나로 맺어진 부부의 이야기가 녹화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3일(화)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는 '사소하다'를 주제로 700여 명의 청중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한 여성 청중이 "소개팅을 하면서 사소한 문자 한 통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났다"라며 본인의 경험을 나눴다. 해당 청중은 "소개팅 당일 상대방과 장소가 엇갈려 만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좋은 분 만나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사소한 문자가 가져온 반전은 그 때 시작됐다. 상대방이 예의 있는 그녀의 문자에 반해 다시 데이트를 신청했던 것. 청중은 이어 "이후 다시 만난 그 사람과 한 달 반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놀라운 결혼 스토리를 들려줬고, 지금 옆에 앉아있는 남편이 바로 그 소개팅 상대임을 밝혔다.
부부 청중의 사연을 듣던 한 대학생 커플은 "우리도 문자 한 통으로 이어진 사이다"라며 손을 들었다. 교제한 지 79일이 되었다는 두 사람은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를 꽃피우며 청중들의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김제동은 결혼 26년 차가 되었다는 50대 남성 청중에게 "이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청중은 단 한마디로 큰 웃음을 안겼다.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 청중의 명언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전남대학교에서 펼쳐진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 4회는 3일(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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