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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4년부터 쉼없이 달렸다. 매년 170이닝 이상을 던졌다. 최근 3년간은 이닝이 더 늘었다. 가을 야구에 도전한 팀 성적에 따른 에이스의 책임감, 기량 향상, 꾸준한 자기관리 등 여러 긍정 요소가 섞인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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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기록적인 이닝 소화를 두고 두 가지 시선이 존재한다. 많이 던지면 어깨에 무리가 온다는 우려섞인 시선. 다른 쪽은 달라진 양현종의 자기관리와 경기운영능력을 강조하며 이상없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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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KIA 코칭스태프로부터 등판간격과 투구 수 관리를 받고 있다. 하지만 로테이션에서 빼 강제 휴식을 주는 등 특단의 조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헥터 노에시가 지난해만 못하고, 팻 딘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현종은 선발진의 핵이다. 구속이 꾸준히 나오고 활약도 이어진다. 책임감도 강해 웬만해선 힘들다는 내색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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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3일 탈삼진 12개를 추가하며 5년 연속 100탈삼진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최근 수년간 가파른 승수쌓기로 개인통산 116승(72패)을 기록중이다. 200승에 도전할 재목을 꼽으면 양현종은 늘 첫 손가락이다. 최고 선수, 특히 최고 투수는 늘 주목받는다. 복잡한 시선에도 아랑곳않고 에이스는 늘 그렇듯 자신의 길 위에 우뚝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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