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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주변 사람의 죽음을 그린 유시현은 "차라리 내 죽음이 한 번 더 스케치에 나오는 게 더 낫겠어요"라며 괴로워했다. 이에 문재현(강신일) 과장은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의지로 이 일을 하고 있는 거야"라고 위로했지만, 유시현은 소중한 사람을 잃어가면서까지 이 일을 계속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던 중 누구보다도 유시현을 걱정했던 천재해커 오영심(임화영)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어머니(윤복인)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시현아, 아무래도 나 여기까지인 것 같아"라며 결국 나비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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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는 예지능력자 유시준(이승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태준(정진영)과 유시준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 박문기(손종학)가 최실장(명계남)에게 지시해 유시준을 납치하는 장면이 예고된 것. "한 시간 안에 넌 네가 알고 있는 모든 걸 다 불게 된다"라며 최실장이 약물을 주입한 듯 보였고 고통스러운 듯 절규하는 유시준의 모습이 이어졌다. 20년 전 유시준의 아버지를 살해했던 최실장이 유시준에게까지 마수를 뻗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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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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