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최태준의 4글자 명대사가 화제다.
SBS 수목 드라마 '훈남정음'에서 최태준은 정음(황정음 분)의 인생 친구 최준수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매너 스킬과 함께 좋아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행동들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하며 '차세대 로코킹'이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했다.
특히 이 가운데 최태준의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4글자 명대사가 여심을 뒤흔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직진 고백부터 배려 깃든 멋진 포기까지 반할 수밖에 없는 최태준의 매력이 가득 담긴 4글자 명대사를 알아본다.
#. 16부 '긴장타라'
지난 16부에서는 최태준이 정음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직진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바 있다. 그러나 정음의 철벽에 부딪히며 좌절 할 뻔한 상황에서 "열심히 쫓아가볼게", "긴장 타라"라며 예상치 못한 한 방을 날려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애써 담담한 척하며 정음을 향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최태준의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 19부 '아프지마'
19부에서는 최태준이 정음의 실연의 아픔을 그 누구보다 든든하게 위로해줬다. 훈남(남궁민 분)이 정음을 두고 내기했다는 얘기를 듣고 정음을 대신에 분노를 터트리기도 했는데, 이보다 더 정음이 받을 상처를 걱정했다. 특히 기운 없는 정음의 모습을 보고는 먼저 다가가 따뜻하게 이마에 손을 올리며, "아프지 마"라는 말 한마디를 건넸는데, 오직 정음만을 걱정하는 캐릭터의 감정 그 자체를 4글자에 완벽히 녹여내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 23부 미안하다
지난 5일 방송된 23부에서 최태준이 정음과 훈남이 다시 만난다는 소식을 듣고 정음이 받을 상처를 걱정하며 만남을 반대하는 데 나섰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연애를 한다는 소식에 최태준은 야근을 자처하며 정음을 피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자신이 정음에게 부담을 줬음을 느끼곤 "미안하다"라며 항상 그랬듯이 정음을 위한 선택을 존중하기 시작했다. 특히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깃든 이 대사는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최태준의 애틋한 눈빛연기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몰입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렇게 최태준은 '훈남정음'에서 '명대사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명대사로 여심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연기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한편 최태준 주연의 SBS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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