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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양팀 선발의 견고함을 양팀 타자들이 뚫지 못했다. 결국 불펜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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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부터는 불펜싸움이었다. 한화는 8회에만 김범수-송은범-안영명 세 명을 투입하며 전력을 다해 8회를 넘겼다. 8회만 넘기면 된다. 9회에는 정우람이 있다. 넥센은 8회 이보근이 마운드에 올렸지만 결국 한화 중심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한화 타자들은 한현희에게는 꽁꽁 묶였지만 이보근은 수월하게 공략했다. 역전에 성공하자 9회초 '대마신' 정우람이 마운드에 올랐다. 언제나 그렇듯 1이닝 무실점 세이브. 정우람은 시즌 26세이브째(4승)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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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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