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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방부제 미모로 21년만에 컴백한 새 친구 이재영에게 온 시선이 집중됐다. 사전 힌트만 듣고 새 친구가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챈 양수경이 "재영아!"를 외치자 이재영은 첫 등장부터 폭포 같은 눈물을 쏟았다. 오래전 활동할 당시 자신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같이 먹자며 살뜰히 챙겨준 양수경을 보자 반가움과 그리움이 봇물처럼 터졌던 것. 그녀는 "수경 언니가 있으리라곤 생각치 못했다. 오래된 가족을 만나는 느낌이라 보자마자 눈물이 나왔다"며 애틋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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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은 청춘들과 '해신탕'으로 몸보신 저녁식사를 마친 후 자연스럽게 그동안 공백의 사연을 풀어놓았다. 그녀는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투병중이시다. 그러다 보니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우리 딸도 방송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녀는 영상편지를 통해 아버지에게 "딸 노릇 못해서 죄송하다. 지금 저 잘 보고 계시죠? 이제 방송에 나왔으니 TV 시청하면서 딸 응원해달라"며 아버지의 쾌유를 빌어 청춘들의 마음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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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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