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이란 소변이 만들어져 저장, 배설 되는 길에 결석(돌)이 생긴 것을 말한다. 즉, 신장으로부터 요관, 방광 및 요도 등 요로에 발생하는 결석으로 인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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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생활환경의 변화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요로결석의 평생 유병률은 11.5%로 10명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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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이 농축되고 이 때문에 결석성분이 요로에 쌓이게 된다. 또, 햇볕을 많이 받아 비타민 D 생성이 많아져 소변 내 칼슘 배설이 증가하며 요로결석 위험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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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등 알코올로 인한 탈수 상황 외에도 칼슘과 수산염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이나 약물을 과잉 섭취하는 경우, 대사이상과 통풍, 요로감염 등이 요로결석 형성을 촉진시킨다.
요로결석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요로결석에 의해 소변의 흐름이 막혀 신장에 물이 차는 수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신우신염과 패혈증 등 신장기능 저하로 인한 합병증도 우려된다.
요로결석은 복잡한 과정으로 생성되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10년 안에 재발하는 경우가 50%나 된다. 결석을 제거한 후에도 물을 충분히 마시고 대사검사를 통해 위험인자를 찾아내고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개선에 신경 써야 한다.
하루에 2~3리터의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소변의 양이 많아지면 작은 결석은 쉽게 배출된다. 또, 나트륨(소금 성분)은 요로결석의 발생을 촉진하므로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지나친 육식은 삼가고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많은 단백질 섭취는 칼슘과 요산의 생성을 촉진하고, 소변을 산성화해 요로결석을 억제하는 구연산의 생성은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칼슘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 골다공증으로 복용하는 칼슘 영양제도 하루 권장량 범위 내에는 무방하다. 따라서 우유나 멸치 등을 금지할 필요는 없지만, 요로결석을 만드는 중요한 성분인 수산이 많은 음식이나 고농도의 비타민 C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조혁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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