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홈런레이스 결선에서 우승했다. 제라드 호잉과 이대호는 10아웃제에서 각각 3개를 때려냈다. 3아웃제로 이어진 연장에서 호잉은 홈런을 하나도 때려내지 못했고, 이대호는 첫 시도에서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상금 500만원과 LG트롬 건조기를 받았다. 한편, 호잉은 준우승 상금인 100만원과 비거리상(135M)까지 휩쓸며 다이슨 청소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대호는 시상식에서 "홈런을 좀더 많이 치고 싶었지만 더워서 힘이 좀 빠졌다(웃음). 호잉이 오늘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때려내 미스터 올스타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아마도 봐준 것이 아닌 가 한다"고 말했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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