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늘(15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 장인 밥 로스의 두 번째 방어전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가왕 결정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는 "두 번 해봤으니까 이제 그만 내려와도 될 것 같다", "내가 그 자리에 좀 앉아보겠다"라며 가왕석에 대한 강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밥 로스는 "마음이 참 씁쓸하다", "청중들이 복면 가수들 노래에 푹 빠져있는 모습에 당황했다"라며 유독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 마음을 다잡고 "나도 좋은 노래를 준비했다"며 왕좌 유지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주 '장기 가왕을 무너뜨린 가왕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깨자마자 '호빵왕자 환희 이후 74주간 3연승 남성가왕은 없었다'는 또 다른 빅데이터에 가로막힌 밥 로스. 단 한 번의 승리도 순탄치 않은 그의 연승 고행길에 스튜디오 내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특유의 울부짖는 느낌으로 남자의 묵직한 애절함을 전한 밥 로스가 과연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커다란 산을 넘고 3연승 가왕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그의 3연승 도전기는 오늘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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