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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히나는 분실된 총을 찾는 유진초이에게 고애신과 자신의 옷을 바꿔입을 것을 권했다. 자신의 옷엔 총을 숨길 수 없고, 자신은 바쁘다는 것. "글로리 빈관의 사장이다. 대한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유창한 영어인사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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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고애신과 유진초이 둘만 남았다. 고애신이 "보다시피 총은 없소. 미국의 앞잡이"라고 쏘아붙이자 유진 초이는 "다행이다. 있다면 쏠 기세다. 날 미국 앞에 세워줄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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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히나는 글로리빈관에서 열린 연회 유진초이를 바라봤다. 쿠도히나는 "그가 다른 여인을 보는 눈빛을 봤다. 방해를 한 것인데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가더라. 내가 어떤 여인을 물어버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때 노름하러간 고애순(박아인)을 찾아 고애신이 글로리 빈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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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구동매(유연석)가 나타나 가마 앞을 가로막았다. 구동매는 '아기씨가 구해준 그 백정놈'이라는 유모의 말에 "아버지가 백정이었다. 똑같이 칼을 쓰지만, 상대가 다르다"며 "세상이 바뀌었다. 이 조선 땅에 절 두려워하지 않는 어르신이 없다. 아기씨는 아직도 절 백정으로 보시냐"고 노려봤다. 하지만 고애신은 "내게 자넨 백정이 아니라 백성일 뿐"이라며 "내 눈빛이 그러했다면, 자네가 백정이라서가 아니라 변절자이기 때문"이라고 쏘아붙인 뒤 지나쳤다.
유진초이는 다시 고애신을 불러 심문하게 됐다. 그에겐 고애신이 최소 공범이라는 확신도 있었다. 고애신이 "덮자는 거냐 망치자는 거냐. 날 진범으로 몰아 잡아넣었으면 됐을 것을, 속내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유진초이는 "누군가 내 방을 뒤졌소. 아는 것이 있소?"라며 물었다. 이어 "보호다, 할 수 있으니까. 이것까지가 내 본심이다. 아마 질투일 거요"라고 답했다. 그가 내민 유력한 용의자의 몽타주는 조선인을 희롱하던 일본 군인이었다.
유진초이는 "이건 네 싸움이고 난 돕는 것"이라며 소년의 행동을 요구했고, 소년은 돌을 들어 일본군의 머리를 내리쳤다. 이후 유진초이는 일본군과 통역을 때려눕혀 남매를 구했다.
이어 김희성(변요한)이 등장했다. 그는 글로리빈관을 찾아 "10년만의 귀국인데, 내 증조부의 집이 호텔이 됐다"며 쿠도 히나와 인사를 나눴다. 쿠도 히나도 "조선 제일 갑부집 도련님을 이리 뵙는다"며 화답했다. 하지만 김희성은 우연히 마주친 유진초이에겐 인사를 무시당했다.
유진초이는 앞서 장터에서 우연히 목격한 자신의 원수들을 찾았다. 전직 추노꾼 콤비는 "한성 사람 열에 아홉은 아는 얘기다. 소작농 등쳐먹고 재산 불린 임금님 다음으로 돈이 많은 양반"이라며 "내 생에 노비 한명 딱 놓쳐봤는데 그집 노비였다. 아홉살이랬나 열살이랬나 남자 꼬마"라고 덧붙였다. 사실 알면서도 놓아줬다는 사연도 덧붙였다.
유진초이는 즉각 김판서의 집을 찾아가 자신의 정체를 알려주는 노리개를 건넸다. 이어 총을 들이대며 "내 부모의 시신 수습했냐, 묻어주기나 했냐"고 캐물었다. 같은 시각 김회성은 고애신의 집을 찾았다. "도련님 정혼자다. 이제야 오셨냐"는 인사에 김회성은 "후회중이었다. 내 진작 올걸"이라고 답한 뒤 고애신과 마주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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