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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크로아티아의 결승전에서도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총알같이 꽂히는 골들이 축제 마지막날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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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공인구은 '텔스타18'이다. 1970년 멕시코월드컵때 사용했던 공인구 텔스타가 신기술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 공은 4년 전 브라질월드컵 공인구였던 '브라주카'보다 가볍고 탄성이 높았다. '텔스타18'의 무게는 430g으로 브라주카(437g)보다 7g 더 가벼웠다. 리바운드 높이는 142.3cm로 브라주카(134cm) 보다 9cm이상 높이 튀는 등 고탄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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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는 같은 64경기에서 브라질보다 2골 적은 169골이 나왔다. 평균으로도 2.6골로 브라질보다 0.1골 감소했다. 그나마 조별리그까지는 브라질대회에 비해 턱없이 저조했다가 16강부터 많은 골이 터지며 만회한 기록이다. 러시아월드컵 16강부터 3-4위전, 결승까지 16경기를 치르는 동안 47골(평균 2.9골)이나 터졌다. 프랑스-크로아티아의 결승전 4대2, 16강 프랑스-아르헨티나전 4대3, 벨기에-일본전 3대2, 8강 러시아-크로아티아 2대2 등의 다득점 경기가 조별리그의 골가뭄 회복을 견인한 것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공인구는 처음 접했을 때 약간 낯설다는 느낌일 뿐 적응기간을 갖고 나면 큰 변수로 못느낀다. 결국 골은 사람(선수)과 경기환경, 상황에 따라 나오기도, 안나오기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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