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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프로 데뷔 이후 타자로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할 수도 있다. 양의지의 역대 최고 타율은 2015시즌에 기록한 3할2푼6리, 최다 홈런은 2016시즌의 22개, 타점은 2015시즌의 93개가 최다였다. 하지만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한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데뷔 후 최고 타율, 최초 30홈런, 100타점도 내심 넘볼 수 있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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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양의지는 올해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당당히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최다 득표 선수로 참가했다. 더군다나 양의지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데뷔 후 처음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리그 전반적으로 주전 포수 기근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내고있기 때문에 미리 'FA 대박'을 예측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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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소속팀인 두산 역시 현재까지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015~2016시즌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었던 두산은 지난해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치고,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에 패하며 준우승의 눈물을 삼켰다. 특히나 양의지 개인적으로도 치명적인 수비 실수 등으로 인해 아쉬움이 많이 남은 한국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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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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