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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마치고 후반기 경기를 위해 복귀한 강백호. 17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오랜만에 세게 공을 던졌더니 등에 알이 배겼다. 지금도 등이 아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140km 초반 구속만 나와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구속이 더 빠르게 나온 것 같다. 작년 고등학생 때는 오히려 평균적으로 150km 공을 던졌던 것 같다. 최고는 153km까지 찍어봤다"고 설명했다. 투구폼이 전문 투수와 다름 없이 좋다는 말에 "그래도 작년까지 한 게 있어서 그런지 감은 살아있었다. 불펜에서 연습할 때는 변화구가 하나도 안들어갔는데, 볼넷을 주자 생각하고 변화구를 던졌더니 그게 스트라이크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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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전반기를 마친 소감으로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 많이 배웠다. 재미도 있었다. 잘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했는데 후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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