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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롯데를 상대한 후랭코프는 2⅓이닝 8안타 2탈삼진 2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이다. 후랭코프는 지난 10일 KT 위즈전에서 2⅔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었다. 이후 6일의 휴식을 취하고 나왔지만, 공의 위력이 시즌 초반과 같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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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코프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롯데전에 2번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할만큼 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3번째 만남에서는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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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 초반에 비해 힘이 떨어진 것이라면 이야기가 또 다르다. 후랭코프는 미국에서부터 풀타임 선발 경험이 거의 없다. 마이너리그에서 풀타임 선발투수로 시즌을 보낸 것은 2011년과 2017년 2번 뿐이고 대부분 선발과 중간을 왔다갔다 했다. 물론 한국에 오기 직전인 작년에 트리플A에서 24경기 중 21경기에 선발로 나선 것은 어느정도 체력이 갖춰진 상태에서 왔다고 볼 수는 있다. 또 두산에서도 후랭코프의 등판 전후 루틴을 확실히 지켜주고 있어 현재의 투구 자체가 무리라고 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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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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