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심한 몸살로 선발에서 빠졌다.
삼성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강민호를 제외하고 이지영을 선발 포수로 낸 라인업을 제출했다.
강민호가 전날 결승 투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홈런만 2개를 치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는데 다음날 빠지는 것은 의아한 대목. 몸이 좋지 않았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오늘 이원석이 선발로 나가게 됐는데 홈런 2개친 선수가 빠져서 아쉽다"면서 "경기장 나와서 상태를 보기로 했는데 뛰기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 병원에 다녀와 상태가 괜찮다면 경기 후반 왼손 투수가 나올 때 대타로 기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홈런을 2개 쳐서 타격감이 올라오는 것 같았는데 몸살로 그 감각을 이어가지 못하게 돼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고 했다.
지난 17일 경기에서 타격 도중 엄지손가락 통증을 느껴 18일 경기엔 나가지 않았던 이원석이 이날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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