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소속 빗셀 고베에 새 둥지를 튼 안드레 이니에스타(스페인)가 첫 훈련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니에스타는 20일 처음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마친 뒤 지난 18일 일본에 입국했다.
첫 훈련에 참가한 이니에스타. 그는 34도가 넘는 찜통 더위 속에서도 솔선수범하며 훈련에 집중했다. 동료 선수들은 "쭉 동경했던 선수와 함께한다. 그동안 일본인 선수들이 하지 못했던 패스를 뿌린다.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니에스타의 훈련 태도도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일본의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최고의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22일 열리는 쇼난과의 경기에서 일본 J리그 데뷔전을 치르겠다는 의지다.
게다가 이니에스타는 유창하지는 않지만, 일본어로 대답하며 분위기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21일 '이니에스타는 덥다, (이런 더위는) 처음이다 등 일본어로 대답했다. 폭염 속에서도 빗셀 고베는 일찌감치 이니에스타의 마법에 걸려 들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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