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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고 출신으로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 생활을 했던 김재덕 감독은 효과적인 투수 교체를 통해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우승을 완성했다. 또한 전날 준결승에서 8⅓이닝 동안 105구를 던져 투구수 제한 규정에 따라 이날 마운드에 오를 수 없던 에이스 김기훈은 5번 타자로 나와 3회초 투런 홈런을 때려내는 등 타격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이번 대회에서 투수로 3승에 결승전 홈런까지 친 김기훈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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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을 제압당한 포철고는 0-4로 뒤진 3회말 첫 득점에 성공했다. 1사 후 1번타자 조일현이 우중월 2루타에 이어 조 율의 우중간 안타, 최인호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1사 만루에서 4번 정준영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는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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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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