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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많은 걸그룹들이 팬덤보다는 대중성에 기대어 활동을 펼치면서 오래도록 탄탄하게 지지해줄 기반이 부재했고, 이에 '롱런'하는 케이스가 드물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팬덤에 비해 충성도가 낮은 대중의 경우 새로운 '대세'가 나타나면 쉽게 눈을 돌리기 마련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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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는 영리하게 대중성과 팬덤 사이에서 중심을 잡은 영리한 팀이다. 과감한 변신을 시도, 또 다른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팬들의 지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든 이번 미니 7집 ONE & SIX(원 앤 식스)' 활동은 후배 팀들에게도 귀감이 될 만했다. '장수'의 비결도 여기서 찾아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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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호성적을 거뒀다. 짧은 활동 기간에도 '1도 없어'로 발매 당일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다.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여러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 총 5관왕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바.
그러면서 "에이핑크가 아직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진 그룹이라는 걸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기도 했고, 더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단 욕심과 용기가 생기는 활동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에이핑크에게 이번 활동은 변신을 시도했고, 성공을 거두면서 또 다른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확실히 특별한 의미가 있을 테다. 걸그룹 장수의 모범답안이겠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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