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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이어진 울산의 프리킥을 류재문은 온몸으로 막아섰다. '슈퍼세이브'였다. 그러나 후반 6분의 추가시간은 영겁처럼 길었다. 가슴으로 받아낼 뻔한 황일수의 강력한 슈팅이 아쉽게도 옆으로 흐르고 말았다. 주니오가 달려들며 쐐기골을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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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필드플레이어 골키퍼' 류재문의 오른쪽 눈가는 퍼렇게 멍이 들어 있었다. 류재문은 "감독님이 골키퍼를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셨고, 팀을 위해 하겠다고 했다"고 골키퍼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초등학교 때 동네 골키퍼를 해본 적은 있지만, 선수로는 한번도 해본 적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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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 미드필더 류재문은 U리그 영남대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으로 김병수 감독의 지도 아래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2015년 드래프트를 통해 K리그 대구 유니폼을 입은 이후 4년째 대구의 중원을 굳건히 지켜온 선수다. 첫시즌인 2015년 K리그 챌린지에서 36경기 6골3도움을 기록했고, 2016년 5경기에 나섰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승격 후 23경기에서 1골3도움을 기록했고, 올시즌 K리그1에선 5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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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문은 "선수들이 힘든 과정 속에 오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감사한다. 준비를 잘해서 다음 경기는 꼭 이기고 싶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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