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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연출 김민식/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에서 채시라는 가족의 배신으로부터 받은 극심한 상처로 완전히 무너졌지만, 마침내 상처를 극복하고 서서히 일어서기 시작한 서영희 역을, 이성재는 돌이킬 수 없는 하룻밤의 실수로 가정을 깨트린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경제적인 면이라도 해결해주고자 고군분투했던 한상진 역을 맡아 '어른들의 성장'을 펼쳐내며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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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의 성장史' STEP1. 고립과 회피, 깨져버린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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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의 성장史' STEP2.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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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의 성장史' STEP3. 가장의 퇴직위기, 곪았던 상처가 터지다!
■ '이별의 성장史' STEP4. 이별이 떠나자 확인할 수 있었던 '사랑의 힘'
혼자 남겨진 영희는 후회로 점철됐던 과거의 고립과는 달리, 현재의 고립 속에서는 '사랑'이 싹트고 있음을 느꼈다. 정효와 연대했던 나날들로부터 어느새 상처가 회복돼 스스로를 사랑하고 새 삶을 시작할 힘을 얻었던 것. 이에 영희는 다시 정효를 찾아갔고, 관계를 회복했으며, 나아가 이혼이 두려워 질질 끌고 왔던 결혼생활을 끊어낼 용기를 가졌다. 결국 상진에게 산뜻한 이별을 선언했고, 상진은 아직 영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갈팡질팡했지만 결국 이 작별인사를 응할 용기를 내 '이별 1초전'까지 다가섰다.
제작진 측은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가슴 뭉클한 '이별 1초전' 장면이 완성됐다"며 "고통을 마주하고 힘 있는 행보를 펼쳐나갈 이 인물들의 남은 시간도 열렬히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정수철(정웅인)이 과거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하고 고통만 주었던 아내 오연지(장소연)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죄하며 오열하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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