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와 박병호가 중심을 잡아줬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전날 패배를 설욕해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넥센은 25일 고척 KT 위즈전에서 박병호의 시즌 23, 24호 멀티 홈런과 선발 최원태의 시즌 12승 호투를 앞세워 7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전날 역전패를 설욕하며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최원태와 4번타자 박병호가 투-타에서 중심을 잡아준 경기였다. 어제 아쉬웠던 경기를 오늘 승리로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좋은 기운을 잊지 않고, 위닝시리즈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