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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 내용이 나쁘다. 구속은 떨어지고 코너워크는 작동하지 않는다. 문제는 LG 마운드 상황이다. 차우찬을 선발진에서 제외한 뒤 대체할 수 있는 투수가 마땅치 않다. 당장 차우찬의 보직변경 등이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은 24일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구속이 조금 떨어졌다. 현재로선 보직변경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헨리 소사, 타일러 윌슨은 여전히 견고하고 임찬규와 김대현도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차우찬을 내리면 불펜에서 누굴 올려야 하는데 헐거워진 불펜을 탈탈 털어도 적임자 찾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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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KIA 타이거즈전(4이닝 9실점)-7월12일 SK 와이번스전(5⅔이닝 7실점)-7월18일 넥센 히어로즈전(4이닝 6실점)까지 게속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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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구속은 지난해 좋았을 때와 비교하면 시속 5km 가까이 급락했다. 24일 경기에서 차우찬의 직구는 절반 이상 시속 140km를 밑돌았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142km였고, 130km대 중반도 심심찮게 목격됐다. 구속이 다운되니 본인의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효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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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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