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말 1사에 첫 타석에 들어서 화이트삭스 선발 제임스 쉴즈를 상대했다. 1B2S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3회말 2사에 다시 쉴즈를 만난 오타니는 볼넷으로 1루까지 걸어나갔다.
홈런은 세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에인절스가 3-2로 앞선 5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쉴즈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9호 홈런이다.
오타니는 이후 타석에서는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에인절스가 11대3으로 대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올해 기록한 9개의 홈런을 모두 홈 에인절스구장에서만 기록했다. 또 지난 4일 부상 복귀 이후 총 3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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