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금민철,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 보여줬다."
KT 위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KT는 26일 고척 넥센전에서 선발 금민철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7대4로 이겼다. 금민철은 지난 4월3일에 이어 넥센전에서 2연승에 평균자책점 0.69로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KT 김진욱 감독 역시 이 점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선발 금민철이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터지며 5회 빅이닝을 만들었고, 6회에 이해창 황재균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덧붙였다. KT는 1-0으로 앞서던 5회초 1사 후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4점을 뽑아냈다. 이어 다음 이닝 홈런 2개로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경기 마지막에 홍성용과 김재윤이 상대 타선을 잘 봉쇄해줘 고맙다"고 했다. 홍성용은 4-7로 추격당한 8회에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추가했고, 마무리 김재윤도 9회에 등판에 1이닝을 퍼펙트로 끝내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역대 24번째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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