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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심은 금물. 가장 큰 변화는 홈구장이다. 콜로라도는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한다. 쿠어스필드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악명 높다. 쿠어스필드는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해있는데, 덴버는 '마일 하이 시티' 애칭을 갖고 있다. 1마일을 미터(m)로 환산하면 약 1600m인데, 덴버는 해발 1600m 고지대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지대가 높아질수록 산소량이 희박해지고, 공에 대한 공기 저항이 줄어든다. 다른 구장에서 100m 날아갈 타구가 쿠어스필드에서는 약 10% 정도 더 나가 110m가 나간다고 알려져있다. 쿠어스필드는 홈플레이트에서 외야 펜스까지 중앙 126m, 좌-우 각각 106-107m 규모이지만 여기서 10% 정도를 뺀다고 치면 중앙 114m, 좌-우 각각 96m-97m 정도의 구장이 된다. 한국프로야구로 치면 청주구장 정도 규모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엄청난 힘과 투수의 공 빠르기를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홈런이 나올 지 짐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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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최고 커리어를 갖고 있는 박찬호도 메이저리그 통산 17시즌 평균자책점이 4.36이었는데 쿠어스필드 등판 18경기 평균자책점이 무려 6.0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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