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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있은 후, 지연은 소은(이유영)과 함께 아찔한 높이의 구름다리를 찾았고 무서워하는 소은과는 정반대로 표정 변화 하나 없이 터벅터벅 구름다리를 건너며 "나 봤다. 그 사람 웃는 거 봤어. 벌을 받는데 웃고 있더라..." 라고 말하며 슬프게 웃어 보였다. 그리고는 난간을 잡고 떨어지려는 듯 상체를 밖으로 기울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동시에 그저 당할 수 밖에 없는 약자의 현실에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극 후반부에서는 성폭행 가해자에게 고작 벌금 150만원에 처하는 판결이 내려져 보는 이들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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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다. 매주 수목 밤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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