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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인 손호민의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던 박은수는 그에게서 벗어나고자 마음을 다잡고 변호사를 찾아갔다. 변호사 사무실에 도착한 박은수를 맞은 건 '사장'이라 불리는 남자(이정신)였다. 남자는 친절한 태도로 박은수를 비상계단으로 안내했다. 하지만 돌아서며 섬뜩한 표정으로 방제수에게 '미션 클리어'란 문자를 보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엘리베이터 수리 출장비를 요구하는 기사에게 "내 건물 엘리베이터 덕분에 먹고사는 벌레 같은 새끼가. 토 달지 말아라"라고 독설하며 수표를 바닥에 집어던졌다. 그리고는 화장실에서 그를 무차별 폭행, "날이 더워서 그런가. 벌레 새끼들이 자꾸 꼬이네"라고 읊조려 섬뜩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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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신은 지난 7월 31일 32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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