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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시즌 초반부터 흐름을 유지했다. 4월 16승7패, 5월 14승9패, 6월 18승8패, 7월 13승8패로 경쟁팀들의 성적과 상관 없이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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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즌 종료까지 남은 31경기에서 두산이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가 더 관심사다. 두산 입장에서는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빨리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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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례가 바로 2016년 두산이다. 당시 두산은 KBO리그 최다승 신기록인 93승1무50패의 성적으로 2위 NC 다이노스를 9경기 차로 따돌리고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4승무패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 당시 두산은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10승부터 90승까지 꾸준히 선점에 성공했고, 2000년 현대 유니콘스에 이어 16년만에 90승 고지를 밟은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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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쟁팀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얼마나 잘해느냐가 관건이다. 그렇게 된다면 기록도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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