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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8월 담도암 판정을 받은 이왕표는 담도 종양 절제술과 췌장 절제술 등 두 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에도 상태가 좋지 않았던 그는 중환자실에서 생사의 사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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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왕표는 "첫 번째 수술 전날 유서 아닌 유서를 썼다"며 "수술 자체가 위험하고 죽을 확률도 있다고 하니까 최후를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휴대전화에 메모해서 '만약에 내가 잘못된다면 내 장기를 기증한다'고 적었다. '눈은 이동우에게 줬으면 좋겠다'고 수술 들어가면서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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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건강 회복에 집중한 이왕표는 2015년에는 링 위에서 은퇴식도 가졌다. 또 지난 5월에는 한층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 삶에 강한 애착을 보였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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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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