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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샘슨은 강력한 탈삼진 능력으로 리그 1위 '닥터 K'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샘슨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직전은 지난달 12일 KT 위즈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할 당시에도 11탈삼진을 챙겼다. 2경기 연속 자신의 한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만들어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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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샘슨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수비 도움을 거의 받지 못했다. 웬만해선 수비실책이 없는 우익수 제라드 호잉이 3회 다잡았던 플라이를 놓쳤고, 3회 1사만루에서는 2루수 강경학이 병살처리가 가능한 정면 땅볼타구를 더듬어 더블 플레이에 실패했다. 결국 이것이 이날 2실점의 빌미가 됐다. 하지만 샘슨은 3회 추가실점 위기에서 롯데 5번 민병헌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투구수가 많이 늘어났지만 6회까지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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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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