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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에서 호잉은 샘슨에게 다가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샘슨은 곧바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경기후 샘슨은 "언제나 큰 도움을 주는 야수들이다. 호잉이 내게 사과를 했지만 당치도 않다고 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훨씬 더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개의치 않았고, 오늘은 더 집중해서 잘 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며 활짝 웃었다. 샘슨은 대뜸 "아이를 보고 오니 참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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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과 송광민의 합류는 천군만마였다. 김태균은 4회초 경기 흐름을 바꾸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호투하던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이후부터 크게 흔들리며 5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다. 송광민은 달아나는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경기전 한화선수단 라커룸 앞에는 재미있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레일리 혼내자!". 목표는 달성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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