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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G는 4일 수원서 열린 KT 위즈전에 에이스 헨리 소사가 아닌 3선발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과 내일 우찬이와 배재준이 나가고, 잠실 가서는 윌슨과 임찬규, 그리고 소사가 등판한다"고 밝혔다. 즉 소사가 선발 5명 가운데 가장 나중에 등판한다는 이야기다. 오는 8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휴식기 이후 첫 등판을 하는 것이다. 10개팀 가운데 명실상부한 에이스가 마지막 순서로 나서는 건 LG가 유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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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만이 이 기간 실전 마운드에 오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별다른 설명을 달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 많이 던졌기 때문에 휴식을 충분히 주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구단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류 감독도 서머리그 동안 "윌슨은 아픈 것은 없어졌다고 하고, 소사는 본인이 알아서 조절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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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가 마지막으로 던진 것은 8월 12일 넥센 히어로즈전이다. 당시 7이닝 9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이튿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계속해서 휴식을 취한 소사는 8일 한화전에 등판하면 27일만에 실전 마운드에 오르는 셈이 된다. LG 관계자는 이에 대해 "특별히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사는 4일 경기에 앞서 불펜에서 피칭 연습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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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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