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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도착 멤버는 이연수. 살이 쏙 빠져 더 예뻐진 모습으로 등장한 이연수는 민망한 듯 "공항에 우리(촬영팀) 밖에 없다"며 당황했다. 이어 도착한 김광규는 이연수에게 "왜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느냐.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이연수는 "다들 날씬한데 나만 돼지같아서 뺐다"며 다이어트의 단순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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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송은이, 김완선까지 도착한 뒤 새 친구를 찾으러 나선 최성국과 김광규는 카페에서 주인인 척 설거지를 하고 있는 전유나를 발견했다.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내내 긴장했던 전유나는 천연덕스러운 메소드 연기를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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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분위기에 멤버들은 "사장님과 함께 방송을 하면 어려우냐 아니면 더 좋냐"고 물었다. 우물쭈물하는 박선영에 최성국은 "박선영이 임재욱에게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이상형 질문에 박선영은 "얼굴은 임재욱이 제일 좋다. 지금 말고 5kg 빠진 임재욱 얼굴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지금 얼굴을 따져라. 나도 20년 전 내 얼굴 보여줄 수 있다. 완전 반할 것"이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부용이 지난주 폭로했던 헬스장 그녀 이야기를 다시 꺼내자 박선영이 "진짜냐"고 놀랐다. 임재욱은 "정말 아주 예전 이야기"라고 변명하며 당황했다. 제작진이 "그 여자분 찾아드릴까요?"라고 운을 뗐고, 눈치 빠른 최성국이 "자! 지금 여기 모셨습니다"라고 말하자 임재욱과 김부용의 눈빛이 흔들려 웃음을 유발했다. 임재욱이 김부용의 짝사랑녀와 사귀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박선영은 연신 부채를 부치며 "진짜 그랬느냐"고 되물어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날 신효범과 이재영 강경헌은 나이와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효점 이재영은 20여년만에 만난 사이. 50대에 접어든 신효범은 "흐르는 대로 둬도 되구나 그게 두려운 게 아니구나 흐르는 대로 주어졌을 때 즐기고 이런 게 생기더라"라며 연륜을 드러냈다. 40대인 강경헌은 "오랫동안 일에 모든 걸 쏟아 부었는데 저는 원하는 만큼 해보지 못했더"며 "그 생각에 배우 일이 아닌 다른 걸 뒤로하게 됐다. 배우 강경헌이 아닌 나머지는 없었다. 게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있다. 내가 배우로서만 잘되는 게 나의 존재를 얘기해주는 게 아니라는 걸. 인간 강경헌을 찾고 싶다"고 희망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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